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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내식당 음식 활용해 ‘사랑나눔 음식기부 운동’ 펼쳐

2013년 05월 31일

– “질 좋은 음식이지만 남으면 쓰레기, 차라리 불우이웃돕자” 아이디어로 시작
– 2010년부터 구로희망복지재단 통에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음식 기부해


“보내주신 음식들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구로희망복지재단 관계자가 구로구청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펼치고 있는 ‘사랑나눔 음식기부 운동’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다는 인사다.

구로구의 사랑나눔 음식기부 운동은 2010년 ‘구로희망복지재단’의 희망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양질의 구내식당 음식이지만 남으면 어차피 쓰레기가 되는 만큼 차라리 점심 식사가 끝나자마자 남는 음식을 정성스레 포장해 불우이웃에게 전해주자”는 아이디어가 사업의 출발점이었다.

2010년도에는 주 1회 180가정을 지원하던 것을 현재에는 주 2회로 나눠 총 400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만6,000여명 분량을 지원했다.

희망푸드뱅크로 전달된 음식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용기에 낱개로 포장돼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내식당의 음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음식을 넉넉히 준비한다고 해도 항상 부족해 많이 지원을 못할 경우도 있어 안타깝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구청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들의 동참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출처: 구로구청 홈페이지(201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