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청년회의소 회원 27명, 각자 운영하는 사업체의 전문기술 저소득층에 지원키로

구로구가 구로청년회의소와 서비스·재능기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는 “구로청년회의소와 공동협약을 체결해 청년회의소 회원이 각자 운영하는 서비스와 전문기술을 구로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기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회의소는 20~40대의 청년들로 구성, 미래 지도자로서의 실력과 식견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단체로 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구로구 디딤돌 사업(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이 물품이나 서비스로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구로청년회의소 회원들은 각자가 운영하는 사업체를 활용해 법률?세무?노무 상담, 주거개선 지원, 식품 후원 등을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펼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은 그동안 개별업체와 일대일 기부 협약을 맺어왔던 것과는 달리 ‘구로청년회의소’라는 단체와 협약을 맺음으로 그 안에 소속된 회원들이 운영하는 모든 업체의 서비스를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물품과 서비스에 상당하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 디딤돌 사업 스티커 및 메모지 제공, 디딤돌 현판 제공, 구청 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출처: 구로구청 홈페이지(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