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공지사항

복지뉴스

구로구 복지사각지대 ‘우리동네 나눔반장’으로 지운다

2015년 05월 07일

– 가수, 음식점대표, 헤어디자이너, 학생 등 24명 선정 … 지난 27일 위촉패 수여
– 노래, 집수리, 말벗, 도시락 제작 등 다양한 기부 실천…분기별 추가 위촉 예정

구로구가 이달부터 ‘우리동네 나눔반장’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반장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반장’은 동네에 오래 거주한 마을 주민 중에서 지역 사정에 밝은 사람을 선발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지역 기관에 알려 주거나 그 사람을 위해 소소한 나눔과 돌봄 활동을 진행하는 역할을 맡기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우리동네 나눔반장을 선발해 구청 강당에서 ‘당신은 구로의 자랑입니다’라고 새겨진 표창·위촉패를 수여했다.

선발된 이는 ▲2010년부터 오류동 소재 ‘좋은 친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무료공연을 펼쳐온 가수 인순이 ▲6년째 저소득가정 집수리 봉사와 밑반찬 배달을 지원해 온 조재화 맥가이버봉사단 단장 ▲10년째 저소득층에게 빵과 생일케이크를 전달해 온 구로시장 로마니나 제과점 이강희, 김선주 부부 ▲중학교때부터 복지관 연계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말벗봉사를 해 온 박현섭 군(구로고 3학년) 등 총 24명이다.
각각 노래, 집수리, 이미용, 말벗, 도시락·케이크 제작 등 다양한 재능과 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표창·위촉패 전달식에 앞서 우리동네 나눔반장 제1호로 선정된 정춘란, 유호근 부부의 구룡포식당(개봉동)에서 체험 나눔행사도 열렸다.
행사에서는 표창·위촉패 수여식과 함께 이성 구청장,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점심 대접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매 분기마다 5명 내외로 우수 나눔 및 돌봄 활동자를 발굴해 ‘우리동네 나눔반장’으로 위촉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구로구청 홈페이지(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