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학교법인 일송학원 강남성심병원과 구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 관리·운영에 관해 4월1일부터 3년간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일반 구민 등을 대상으로 각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자 치료와 정신질환 예방 기능을 병행하고 있는 기구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정신장애인 발굴 및 등록관리, 아동청소년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체계 구축,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이성 구로구청장과 이열 강남성심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의 정신건강이 한층 증진되리라 기대한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로 자살률 제로의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구로구청 홈페이지(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