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식사 지원 송년회, 식료품 전달 등 잇단 후원 행사 열려

○ 잇단 사랑 나눔이 구로구의 연말을 따뜻하게 달구고 있다.
○ 22일 구로2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 자리가 마련된다.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주최는 구로2동 통장들이다. 통장들은 구로2동이 저소득가구가 많은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 송년회를 어르신 식사 지원 행사로 개최키로 했다. 통장들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100여명을 초대해 삼계탕, 떡, 다과 등을 대접하고 양말세트도 선물한다.
○ 15일에는 신송식품(주)에서 가리봉동 저소득 틈새계층을 위해 자사에서 만든 간장과 고추장 등 14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 800개를 기증했다. 신송식품은 지난해부터 7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푸드뱅크에 후원하는 등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15일 고척2동에서는 대신건설 이근영 대표이사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6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이 대표가 지정기탁한 가구에 20만원씩 지원된다.
○ 지난 12일에는 오류동 소재 나래어린이집(원장 윤형숙) 원아들이 모은 동전이 오류1동 주민센터에 전해졌다. 나래어린이집은 원아들에게 사랑 실천을 가르쳐 주기 위해 동전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고 일년 동안 모은 43만원을 전달했다.
○ 구로구의 관계자는 “사랑 나눔은 금액의 크고 작음이 중요하지 않다”면서 “조금씩 모아진 사랑이 큰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구로구청 홈페이지(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