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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복지뉴스

“보육 교육 일자리 소통 복지! 하나도 놓칠 수 없다”

2012년 12월 31일

– 민선 5기 들어 어린이집 56개 신규 오픈, 정원 2131명 늘려
– 구민 500명 토론회 관심 1위 ‘교육’ … 내년 예산 대폭 증액
– 일자리 목표 5만개로 상향 조정 … 서울시 복지 평가 2연패

○ 이성 구로구청장의 민선 5기가 지난 7월 1일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이성 구청장은 2주년을 기념해 일일동장 행사를 계획, 구로구 1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 2012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만난 이 구청장은 “일일동장을 통해 주민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보육 교육 일자리 소통 복지 그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는 이제 구로구의 대명사가 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 구로구의 보육 정책은 서울시가 벤치마킹을 할 만큼 유명세도 떨치고 있다.
○ 지난 10월 23일 서울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지원 조례안’을 발표한 바 있다. 조례안은 ‘300가구 이상 아파트 내에 의무보육시설을 설치할 때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원칙으로 하고, 시가 시설 개선 등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대를 예상했다.
○ 이 조례는 구로구가 천왕이펜하우스에 구립 어린이집 6곳을 오픈한 데서 비롯됐다.
○구로구는 지난해 천왕이펜하우스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이 구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점을 감안해 천왕이펜하우스 의무보육시설을 구립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아파트의 의무보육시설을 구립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은 입주자 50% 이상의 동의. 구로구는 이를 위해 SH공사에 의뢰해 천왕이펜하우스 완공 전에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동의 여부를 물어 50% 이상을 확보한 바 있다.
○ 구로구는 이 아이디어로 천왕이펜하우스 1~6단지에 구립어린이집을 하나씩 마련했다.
○ 지난 9월에는 천왕동 167-1번지 일대에 또 하나의 구립 ‘구로생명숲어린이집’이 개원했다.
○ 생명숲어린이집은 지난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한 어린이집 건립 공모에 구로구가 신청, 당선돼 건립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25억2000만원, 서울시 15억5500만원, 구로구 1억7000만원 등 총 42억4500만원이 투입됐다.
○ 구로구는 적극적인 정책으로 1억7000만원만 투입하고도 최고 시설을 갖춘 구립 어린이집을 마련해 타 자치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이런 노력으로 구로구는 민선 5기 들어 총 56개의 어린이집을 신규 오픈하고 2131명의 정원을 늘렸다.
○ 12월에는 롯데백화점으로부터 유모차 100대를 지원 받아 영유아 유모차 대여 사업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롯데백화점과 서울시복지재단의 ‘희망온돌 아기사랑’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으로 이뤄졌으며 구로구는 유모차를 지원받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한 바 있다.
○ 이외에도 12세 이하 국가필수 예방접종 전액 무료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둘째 자녀 0세아 양육수당 지급,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구 0세아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 이성 구청장은 “이제 구로구는 아이특별구로 평가 받고 있다”면서 “그 어떤 자치구도 따라올 수 없는 다양한 보육 정책들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좋은 일자리가 많은 구로
○ 지난 2월 구로구는 ‘민선 5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정 발표했다.
○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의 실적을 분석하고 2014년까지의 목표를 수정한 내용이다.
○ 눈에 띄는 점은 민선 5기 출범 직후 세웠던 목표보다 대폭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이다.
○ 이성 구청장은 “당초 민선 5기 4년 동안 총 1만8,640개, 좋은 일자리 5,800여개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세웠는데 지난해 말까지 총 일자리 2만250개 창출로 이미 당초 4년간 잡았던 목표를 초과했고 좋은 일자리도 5,450개로 거의 목표를 이뤘다”면서 “이에 따라 1년6개월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전면 상향 조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 구로구가 민선 5기 일자리창출 목표로 수정 발표한 수치는 총 5만330개, 좋은 일자리 1만4,000여개다.
○ ‘총 일자리’와 ‘좋은 일자리’를 나누는 이유는 단순히 숫자 부풀리기식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정말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이 되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다. ‘좋은 일자리’란 일용직이나 공공근로 등 공공분야가 만들어낸 임시직 등을 제외하고 민간기업에 취직이 되는 것을 뜻한다.
○ 구로구는 그동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에 일자리플러스센터, 15개 모든 동에 취업상담창구를 만들어 관내 민간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 이런 노력으로 구로구는 민선 5기 들어 12월 현재 3만3300개의 일자리와 8900여개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 한편 지난해 수료자 190명 중 166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돼 87.4%의 정규직 전환율을 기록했던 기업청년인턴 사업에서 구로구는 올해도 12월 초 현재 123명 인턴 수료자 중 11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93.5%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소통 구로
○ 이성 구청장은 2010년 7월 취임을 앞두고 ‘소통 배려 화합으로 함께 여는 새 구로시대’를 구정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 108㎡였던 구청장실은 34㎡ 미니 구청장실로 바꾸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주민들을 만나고 또 만났다. 이런 노력으로 구청의 골칫거리였던 집회가 거의 사라졌다.
○ 올해는 소통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대표적인 소통 정책이 일일동장과 구민 500명 원탁토론회다.
○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일일동장 행사는 6월 13일 구로1동을 시작으로 10월 17일 개봉3동까지 15개동을 순회했다.
○ 오전 7시30분 주민들과의 마을청소로 하루를 출발해 이후 동네 곳곳의 현안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특히 경로당, 학교, 어린이집, 복지관, 공사장, 시장 등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보기 위해 차는 버려두고 걸었다.
○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은 대체로 소소한 것이지만 생활 속 불편사항 241건 중 절반정도를 해소해 구민들의 행복도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대했다.
○ 이 구청장은 내년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동을 방문해 일일동장 행사를 펼친다. 단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 계획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 기초 자치단체 처음으로 개최한 구민 500명 원탁토론회도 소통의 모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지난해 7월 정책토론회를 마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던 구로구가 올해는 9월26일 구민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 당초 토론 500명, 참관 200명으로 예상했으나 참관인이 350명으로 늘어나 총 850명이 토론에 참가했다.
○ 토론 참가자들은 ‘지난 2년간 구로에 살면서 가장 팍팍한 점은 무엇인가?’ ‘향후 2년간 구로구가 어떻게 변화되길 바라십니까?’ 라는 두 가지 의제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했다.
○ 구로구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단연 교육이었다. 현 문제점과 미래 개선점 등 두 분야 모두 교육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현 문제점 2위는 교통문제, 3위는 치안문제였다. 미래 개선점 2위는 교통 환경 개선, 3위는 주거환경 개선이었다.
○ 구로구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 교육예산을 21억원 정도 증액 편성했다.
○ 이 구청장은 “신나게 교육 시킬 수 있는 구로, 주민들이 교육 때문에 이사 가지 않아도 되는 구로를 만들겠다”고 얘기했다.

■ 복지 구로
○ 지난해 서울시 복지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던 구로구는 올해 평가에서도 1위인 최우수구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상 없이 최우수구만 선정했다. 당당한 복지평가 2연패다.
○ 구로구는 다방면의 민간후원업체를 발굴해 95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100여개 업소가 참가하는 길이 830m 디딤돌 거리를 조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 가리봉동 인력시장의 빨간밥차에 1,000여만원 지원, 푸드뱅크/마켓 활성화로 연인원 1만2000여명 이용 등도 호평을 받았다. 어르신 어린이 안심 귀가 지킴이 사업, 사랑의 손수레 지원 사업 등도 타구의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다.
○ 이성 구청장은 “모든 자치구들이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기에 복지분야 평가 2연패 달성은 구로구의 복지가 제일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라고 자랑했다.
○ 구로구는 이외에도 동절기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 480가구에 연탄보일러와 전기장판을 지원했다.
○ 지난 8월 폭염을 앞두고는 무더위에 노출되는 독거노인 51명을 찾아 선풍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 주민을 위한 지역개발 구로
○ 주민생활 편의 위주로 하겠다던 지역개발도 성과를 나타냈다.
○ 이성 구청장이 4년의 임기 안에 꼭 마무리 짓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던 올레길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2월 현재 산림형 3개 코스에 대한 공사를 마쳐 전체 공정률 33%에 이른다.
○ 노인복지회관-보훈회관은 2013년 1월 온수동 155-5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픈한다. 주민들에게는 3월 개방될 예정이다.
○ 7개의 면을 갖춘 구로동 구로배드민턴장은 내년 4월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신도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십자도로는 6월 개설된다.
○ 남부순환로 평탄화 사업도 6월 마무리 되며 고척동의 명물 돔 야구장은 12월 오픈될 예정이다.
○ 설계 변경으로 오픈이 늦어진 항동 푸른수목원은 5월 습지, 계류식물원 등을 갖춘 전문 수목원으로 문을 연다.
○ 이성 구청장은 “지역개발은 마무리 할 것은 확실히 마무리 하고, 불투명했던 사업들은 희망을 가시화 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언제나 가슴 속에 ‘처음처럼’을 새기고 산다는 이성 구청장.
○ 2013년을 앞두고 이성 구청장은 “욕심처럼 보이지만 주민들을 위해서는 행정의 그 어떤 것도 포기할 수 없다”면서 “내년 한 해도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구로구청 홈페이지(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