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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기

구로구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홈런 날리기

2017년 04월 14일

2017. 4. 11. 고척스카이돔 야구조형물 앞에서는 구로희망복지재단 이형춘 이사장을 비롯해 이성 구로구청장, 희망이음 이용석 대표이사, 위리그 박신영 대표이사, 에덴 장애인복지관과 성프란치스코의 대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해 첫 ‘행복 홈런’ 기념 행사가 열렸다.

‘행복 홈런’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야구 넥센 홈경기의 무료 야구 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개 기관이 모여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데 사업의 의미가 있다.

4개 기관의 합의에 따라 재단은 자원연계와 사업홍보를, 넥센 야구단은 무료관람권(600만원 상당) 지원을 맡는다. 희망이음과 위리그는 야구 관람 시 식사, 간식, 기념품 등(68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관람은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이달 11일 KT전을 시작으로 5월 23일 NC전, 6월 13일 NC전, 7월 21일 KT전, 8월 29일 SK전 등에 100명씩 초대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관 및 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의 아동과 가족 총 500명이다.

재단과 넥센 구단은 지난해에도 총 33개 기관 450명의 아이들에게 무료 관람권(54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